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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식 이슈 테마/주식 이슈 설명

[주식 공부] 현재 코스닥 수급 쏠림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이유 4가지를 알아보고 수익률을 높여보자!!

by 주식탐험가 지오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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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쏠림현상

1. 과거 코스닥 쏠림현상에 대해서 알아보자.

 

코스닥 시장은 2000년 닷컴버블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코스피와의 격차를 줄여나가고 있다. 최근 10년간 주가상승률에서도 코스닥시장이 코스피시장을 앞서고 있으며, 시가총액 또한 2007년말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처럼 코스닥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게 된 원인으로는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 및 중소기업 지원강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있겠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하지만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40%이상 차지하고 있고, 기관투자자 중에서도 연기금(국민연금)등 대형기관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나스닥시장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는 지난 10년간 코스닥시장의 변화과정을 살펴보고, 향후 코스닥시장의 발전방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수급 쏠림 현상



2. 과거 코스닥 쏠림현상과 지금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2000년 IT버블 붕괴 후 한국경제는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특히 금융위기 전후로는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연되고 고용부진이 심화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경제활성화 정책들을 추진하였고, 대표적인 방안으로 ‘벤처기업육성’을 제시하였다. 2001년 8월 신기술사업금융업법 제정을 계기로 기술평가보증제도 도입, 엔젤투자 활성화 조치 등 각종 제도개선을 통하여 벤처기업 창업환경을 개선하였으며, 2002년 7월 증권거래법 개정을 통해 장외주식호가중개시스템(K-OTC)을 개설함으로써 비상장 우량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2003년 1월에는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을 공포하여 기존 업종별 칸막이식 규제체계를 전면 개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2005년 1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요건 완화, 2006년 5월 코넥스시장 개설 등 일련의 노력 끝에 2009년 9월 KOSDAQ지수 1000포인트 돌파하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의 육성정책



3.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 효과는 있었나요?


1999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한국형 뉴딜정책”이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국가재정 투입을 통한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재정투입을 통한 건설경기 부양효과 뿐 아니라 정보통신산업 진흥계획을 수립하여 관련 산업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해당 사업 대부분이 실패했고, 오히려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1999년 4분기 GDP성장률은 -5.7%였고, 이듬해 상반기까지도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반도체 수출은 전년대비 53.8%나 급증했는데, 이것이 결국 IT버블붕괴의 단초가 되었다. 한편 1998년 말 IMF사태 직후 부실기업 퇴출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대기업집단 소속 계열사 숫자는 1997년 677개에서 1998년 606개로 감소했으며, 자산규모 100억원 미만 소규모 회사수도 1996년 1464개에서 1997년 1368개로 줄어들었다. 따라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고, 그것이 곧 벤처기업 육성방안으로 이어졌다.

지수 하락



4. 최근 코스닥시장 현황은 어떤가요?


2009년 하반기 들어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기조 전환 움직임 속에 주요국 증시가 동반 상승하였으나, 2010년 초 그리스발 유럽 재정위기 부각되며 하락전환 한 바 있다. 2011년 유로존 위기 재부각 시 급락하기도 하였으나, 2012년부터는 중국·미국 등 주요 선진국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11월 29일 종가기준 KRX100 지수는 연초대비 15.4% 상승했으나, KOSDAQ지수는 16.9% 상승하는데 그쳤다. 2014년 중반 이후 바이오업종 강세영향으로 KOSDAQ시장 내 헬스케어 섹터비중이 확대되었으며, 2013년 후반~2014년 초반까지는 모바일게임 출시확대에 따른 게임섹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소프트웨어/서비스 섹터 편입비중이 확대되었다. 2016년 들어서는 사물인터넷 테마주가 급등락을 반복하며 전체 시총 상위종목군 변동성을 확대시켰다.

지금까지 코스닥시장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앞으로 코스닥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우선 단기적으로는 2017년 예정되어 있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사항을 면밀히 검토해야한다. 후보별로 구체적인 세부공약 사항 차이가 있으나,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운영, M&A규제 완화, 제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모색 등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혁신주도형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되, 지나친 인위적 개입보다는 민간중심의 자율경쟁 환경조성을 추구해야 하며, 특정분야 집중지원 보다는 융합신산업 분야 전반에 대한 균형있는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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