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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파나마운하 동시마비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 우려. 운송비급등과 배송지연으로 기업·지역경제직격탄. 소비자 가격인상 가시화되나? 물류대란 장기화시 세계경제 비상
1. 물류 대동맥 수에즈·파나마 운하 통제 사태 장기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다루어볼 주제는 최근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수에즈 운하 물류 통제' 사태입니다. 지구촌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에서 사상 초유의 동시 마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경제에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수에즈운하는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인해 운하 통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이는 지정학적 문제로 인한 것이죠. 한편 파나마운하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때문에 운하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무역의 80%를 담당하는 주요 바닷길이 막히면서 그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를 각각 통과하는 화물량이 3분의 1 이상 급감한 상황입니다.
2. 전 세계 무역량 급감과 공급망 붕괴 우려 고조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의 마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무역량 급감과 공급망 붕괴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 2월 수에즈운하와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무역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 32%씩 감소했습니다.
수에즈운하는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의 15%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파나마운하의 경우 전체 무역량 비중은 5% 수준이지만, 미국으로 향하는 컨테이너 물량의 40%를 책임지고 있죠. 이처럼 두운하의동시마비사태로 인해 수백 척의 선박들이 더 긴 항로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송지연과 운송비증가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3. 운송비 급등과 배송 지연으로 기업 및 지역 경제 직격탄
수에즈·파나마 운하 통제 사태로 인한 운송비 급등과 배송 지연은 기업과 지역 경제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미주간컨테이너선이용료는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아시아-유럽 간 컨테이너선요금도 67%나 오르는 등 화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파나마운하에서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하루 평균 운하 통과 선박 수가 예년의 36척에서 24척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통행료는 무려 8배나 치솟았다고 합니다. 이집트당국의 수에즈운하통행료수입도반토막이 났고, 파나마운하통행료매출 또한 전년대비 2억 달러가 상감 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지 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4. 소비자 가격 인상 등 2차 피해 가시화 여부가 관건
현재로서는 제품 가격 인상 등 소비자들이 직접적으로 받는 영향은 가시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재고량을 줄이고 적시 배송 체제를 가동 중인 상황에서 수에즈·파나마 운하 통제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지난 1월에는 테슬라와 볼보가 부품수급차질로 최대 2주간 차량생산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핵심부품의 제때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완성차업체뿐만 아니라 반도체, 전기전자등다양한 산업에서 생산차질이불가 피할 것입니다.
결국 소비자가격인상등 2차 피해가 가시화될지 여부가 이번사태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당분간 글로벌물류지연과 운송비상승등 1차 피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에즈·파나마운하통제사태의 조기해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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