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계의 새로운 거인, 시프트업 상장 임박]

목차

시프트업,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꾸다! 코스피 상장과 IP 확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로 155% 매출 증가.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시프트업 상장

1. 시프트업,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까요?

게임 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는 시프트업이 오늘(11일) 코스피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번 상장으로 시프트업은 국내 게임 개발사 중 시가총액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시프트업이 게임 업계의 새로운 거물로 부상하는 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한국거래소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아우르는 게임 개발사로, 그동안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등의 히트작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시프트업 상장은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 IP 확장과 다중 플랫폼 전략의 승리

시프트업이 단기간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비결은 무엇일까요? 회사 측은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같은 강력한 IP 포트폴리오를 핵심 경쟁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러한 IP들은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회사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프트업은 모바일에서 콘솔, PC에 이르는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높은 수준의 개발진과 효율적인 개발 프로세스는 시프트업의 또 다른 차별화 요소입니다. 이러한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시프트업은 비용 효율적인 게임 제작이 가능해졌고, 이는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시프트업 상장

3. 155% 매출 증가, 놀라운 재무 성과

시프트업의 성장세는 수치로도 확연히 드러납니다. 회사의 매출액은 2022년 661억 원에서 2023년 1686억 원으로 1년 만에 무려 155%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주요 타이틀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이익률이 67%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프트업의 수익 구조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장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프트업 상장은 게임 업계뿐만 아니라 전체 주식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4. 225.94대 1 경쟁률, 18조 5500억원 청약 증거금

시프트업의 상장 소식에 투자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시프트업은 225.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모든 참여 기관이 희망 공모밴드의 상단인 6만 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프트업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높은 신뢰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일반 투자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습니다. 공모 청약에서 3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18조 55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청약 증거금으로, 시프트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5. IP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로 지속 성장 도모

시프트업은 이번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일까요? 회사는 IP 확대와 게임 개발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 기존 IP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한편,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라는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도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프트업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프트업의 이러한 전략은 단순히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의 비전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프트업 상장

6. "의도된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에 대한 소감과 함께 회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많은 투자자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시작했습니다. 이어 "시프트업은 '의도된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니케'와 '스텔라 블레이드'의 IP 가치 강화, 새로운 게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을 언급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를 통해 시프트업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시프트업의 이번 상장은 단순한 기업 공개를 넘어,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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