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상장, 공모주 일정 (ft.예상 공모 금액, 청약 은행, 영업이익률, 매출 추세등)

 

더본코리아, '골목식당' 이미지로 상장 재도전... 연내 청약 가능할까?

 

더본코리아 상장, 공모주 일정

골목상권 침해 우려로 좌초된 더본코리아 상장, 재도전 나서

18년 더본코리아의 상장 시도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대형 요식업 프랜차이즈의 무분별한 확장이 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상장 절차가 중단되었죠. 하지만 이후 백종원 대표는 '골목식당' 등의 방송 출연을 통해 자신의 사업이 오히려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가맹점주 한 명 한 명이 곧 소상공인이며, 더본코리아의 성장이 곧 이들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를 펼쳤죠. 치밀한 행보로 대중들의 인식을 전환시킨 백 대표의 전략은 향후 더본코리아 상장에도 순풍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더본코리아 상장, 공모주 일정

영업이익률 34%... 교촌치킨의 6배에 달하는 더본코리아의 저력

더본코리아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상장 재도전에 나선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매출액은 4,106억 원, 영업이익은 1,384억 원을 기록했는데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도 눈에 띄지만, 무엇보다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34%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이 압권입니다.

 

동종업계인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의 영업이익률이 6%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놀라운 수치죠. 이는 백종원이라는 모델의 존재, 높은 인지도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해외 시장 진출 등으로 과도한 판촉 경쟁을 피할 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단순 외식업에 그치지 않고 유통, 호텔업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 역시 더본코리아의 미래 가치를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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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모가 2.5~3만 원... 4천억 대 시가총액 전망

더본코리아는 현재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제시된 공모가 희망 밴드는 주당 25,000원에서 30,000원 사이입니다. 수요예측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되겠지만, 밴드 상단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4,0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교촌에프앤비의 시가총액이 2,500억 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더본코리아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양사의 매출규모가 비슷하고 수익성 면에서는 더본코리아가 앞선다는 점, 그리고 사업 다각화 가능성 등을 고려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겠죠. 다만 예측과 달리 수요예측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경우 공모가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상장 과정에서 변수는 언제나 존재하기 마련이니까요.

더본코리아 상장, 공모주 일정

아직은 더본코리아 주식 거래 불가... 백종원·강석원 몫이 98% 이상

아직 더본코리아는 비상장 기업이라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들일 수는 없습니다. 현재 유통 물량의 대부분은 백종원 대표와 그의 오랜 친구이자 파트너인 강석원 공동대표의 몫인데요. 77%를 백 대표가, 21%를 강 대표가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거래되는 물량은 2%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 창업주가 직접 회사를 일궈온 덕분에 지분 구조가 단순한 편인데, 이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구주 매출이 없다는 장점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상장을 위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뿐더러 기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에서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유통 물량이 많지 않다는 점은 추후 주가 급등락의 요인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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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국거래소 심사 통과가 관건... 연내 코스닥 입성 '청신호' 기대

더본코리아가 상장 일정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지난 5월 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만큼 빠르면 7월 중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관문만 넘으면 연내 증시 입성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심사 통과 이후 곧바로 증권신고서 제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특히 오랜 시간 상장을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서류 미비 등으로 인한 지연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9개에 달하는 IPO 절차를 순조롭게 밟아나간다면 늦어도 4분기 중에는 청약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형 IPO인 만큼 얼마나 속도감 있게 일정을 소화해 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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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 매출 없는 '100% 신주' 공모... 미래 성장 위한 자금 확보 주목

더본코리아의 이번 공모는 100% 신주 발행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외부 투자자들이 참여하지 않은 덕분에 기존 주주들의 지분을 매각하는 구주 물량이 전혀 없는 것인데요.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구주 비중이 높은 IPO의 경우 투자자들의 '엑시트(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작용하곤 하는데, 더본코리아는 이 같은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게 됐죠. 오롯이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확장, 신규 사업 진출 등에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외식 브랜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종합 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계획이 상장 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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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표 기업의 질주... 청약 준비하려면 주관사 계좌 필수

상장을앞두고백종원대표가이끄는더본코리아에대한관심이뜨겁습니다.외식업계를넘어식품전반을아우르는종합기업으로성장할것이라는기대감때문인데요.여기에'백종원더본코리아상장주식회사'라는네이밍이가진효과도무시할수없을것같네요.방송은물론식품업계전반에서쌓아온신뢰와인지도가증시에서도빛을발할수있을지주목됩니다.

 

다만 막상청약에 나서기 위해서는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나 한국투자증권의 계좌가 필수적입니다. 대표주관사를 통해 야만물량배정의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상장일이 가까워질수록 계좌개설이 쉽지 않을 수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미리 대비해 두는 것이 좋겠네요. 연내상장목표가 현실화되는 만큼 향후더본코리아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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